이제품은 우리가 스웨덴 라브르켓 화장품 회사에서 주문을 받아 만든 쇼핑백이다

처음 이 쇼핑백을 받았을 때 이거...자동 쇼핑백인데...어라...자동쇼핑백으론 이렇게 못 만드는데...이상한
쇼핑백인데 하며 나름 연구를 했다




이게 자동 쇼핑백인데 많이 다르다
다른 방법이 있긴한데 그 방법 역시 아닌 듯 하다

이건 손으로 하나하나 만든 쇼핑백이다
자동쇼핑백에 물론 각지를 넣어 만들 수 있지만 180g 이상되는 두께를 자동으로 접어 끈을 넣는 다는 건
쉽지 않을 듯 하다

처음 이 작업을 할 땐 그리 작업이 어려울지 몰랐다
하다 보니 어렵다 쇼핑백 접는 거야 뭐 원래부터 접었으니 별 문제가 아닌데 끈 공장서 끈을 가져와 우리 공장에서 자동 쇼핑백
같이 만들어 부착을 하는 것이 다른 쇼핑백을 만드는 것 보다 난이도도 그렇고 시간이 더 많이 든다

우리 공장장이 별로 안좋아 하는 스타일의 쇼핑백이다

자동 쇼핑백과 이 쇼핑백의 차이를 말한다면
1) 자동 쇼핑백은 150g을 쓰는데 이 쇼핑백은 200g 안팎의 종이를 쓴다
2) 자동 쇼핑백 종이는 일반 황크라프트 종이를 쓰지만 우린 스웨덴 수입종이인 양면크라프트 종이를 쓴다(앞은 화이트, 뒷면은 황크라프트 종이를 양면크라프트 종이라 한다)
3) 끈의 두께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자동 쇼핑백에서 쓰는 끈의 두께와 질감 그리고 질김이 다르다
4) 자동쇼핑백에 없는 각지가 있다
5) 모든 작업을 손으로 한다

요 몇일 후면 이 제품관련한 신제품이 나와 판매에 들어간다
기존 자동 쇼핑백에서 쓸 수 없는 끈 색상으로 제작했다

삼성폰과 아이폰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린 그 차이를 가지고 싶다: 크루거브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