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쇼핑백을 개발했다

사실 내 의도는 이게 아닌데 어떻하다 보니.....사진이 이렇게 나왔다
쇼핑백을 개발하다 보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지만 그걸 잘 모르는 듯 하다
개발하는 사람과 영업(?)하는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 오류가 아닌가 싶다

사실 뭐 따지고 보면 개발자의 책임이 크다
개발의도에 관하여 말을 안하니 파는 사람이 알 도리가 있겠나? 책임을 통감하는 바이다

이 쇼핑백은 다른 쇼핑백과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
기존의 쇼핑백은 위의 상각지 부분이 안쪽으로 접혀 들어가게 되어져 있는데...

보는 바와 같이 대부분의 쇼핑백은 상각지를 안쪽에서 접어서 마감처리를 한다 그래서 돌출 되는 면이 바깥쪽에서는 보이지 않으니 깔끔한 쇼핑백을 원한다면 이방법이 나은데



이렇게 한번 만들어 봤다

이 방법은 각지가 안쪽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깥쪽에 나와 있어 돌출감이 도드라진다
그 돌출감은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직접 손으로 만지게 되면 기존 우리가 봐왔던 쇼핑백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이 방법이 기존 쇼핑백을 만드는 것보다 조금 어렵다

새로 개발이 된것을 실제 판매용으로 적용 시킨다는 건 쉽지 않다
내가 '아'라고 생각하는 걸 '어'라고 인식을 하게 되면 커뮤니케이션 오류라 생각 되는데 그건 어찌됐건 그
회사가 문제다 내부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데 어떻게 이걸 판매를 해서 고객을 설득 시킬 것인지
묻고 싶다 

찰떡같이 말하면 개떡같이 알아 듣는다를 중국어 표현이 쉽지 않다
물론 한국 직원들에게 난 중국말로 말을 하지 않는다 근데 그게 잘 안된다

사장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최하위다 : 크루거브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