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바꿀 때가 된 것인가 ? 요즘은 자꾸 자동차 생각이 난다 

어젠 아우디의 콰트로에 관하여 잠시 얘길 했다면 오늘은 불운의 BMW에서 세계 최고의 BMW가 된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한다

아마 아우디와 비슷하게 출발한 BMW는(두 회사의 연도는 정확히 따져 보지 않았지만...) 원래는 비행기 엔진을 만드는 항공회사였다고 한다 BMW의 엠블렘을 보면 알 수 있 듯이 프로펠러를 연상 시키는 것이 바로 그 출발점이었다

1차대전이 시작되어 항공산업이 발전 할 무렵 독일의 패전으로 인하여 쓰라린 시련을 겪던 그들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 온건 
오토바이였다 (BMW가 자동차 보다 오토바이가 먼저 였다는 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아직도 BMW 모터사이클이 유명한 건
아마 그 연장선상의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였을지도 모른다

여튼 그렇게 오토바이를 만들던 그들은 자동차로 시선을 옮기지만 아마 그때가 2차 대전이 발발하면서 히틀러에게 
'우리에겐 2등은 필요없다'라는 말을 듣고 항공기 엔진 생산으로 또 발길을 옮긴다

2차 대전이 발발할 쯤엔 폭스바겐의 비틀에 밀리며 그들은 다시 혹독한 시련을 맞게 된다

자동차를 만들었지만 사실 폭스바겐 보다 못한 것을 만들게  되니 장사도 안되고 전쟁도 나고 고난의 연속이다

그런 와중에 BMW는 새로운 사람에게 팔리게 되는데 그 '분'이 없었으면 아마 지금의 BMW도 탄생하지 못하고 우린  아우디와 벤츠를 최고의 차라 알고 있을 듯 하다

어쨋던 그분이 바로 돈도 있지만 마케팅의 천부적 재능을 타고 나신 분이라 BMW의 자동차를 새롭게 포지셔닝을 하게 된다

그저그런  자동차에서 그저 그렇지 않다라는 걸 보여준건 뮌휀 올림픽 때 5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차로
이름을 알렸다 널리널리...

BMW는 자기 자신의 기술에 대한 믿음이 그들 스스로를 강하게 만든 결과 였다고 말을 한다

살아 남는 것이 강한 것이다

항공엔지만 만들었다면...
오토바이만 만들었다면...
그저 그런 자동차만 만들었다면...

아마 '궁극의 드라이빙' BMW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은 또 나름 철학이 있다 자기 자신의 기술과 신념을 믿는 다는 것


쇼핑백을 만드는데 과학과 수학과 철학, 신념등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린 BMW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그래도 쇼핑백 하나만은 정말 만드는 회사가 되었으면 한다

쇼핑백의 BMW를 꿈꾼다 - Krugerb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