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신천지 옆에 티엔즈팡이라는 거리가 있다
여긴 별의 별것을 다 판다
중국내 관광객부터 외국인까지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어터진다

한국서 1천원에 팔던 명랑 핫도그가 그야말로 사람이 미어터질 정도로 줄서서 팔고 있다
애들 땜에 몇 번 먹어보긴 했는데 중국 사람들이 이렇게 한국식 '핫도그'를 좋아 하는지 몰랐다

하루에 몇천개는 팔리는 듯 하다
한국사람이 주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튼 부럽다

핫도그 하나로 중국인을 사로잡을 수 있다니...

우린... 난 항상 늦다

이렇게 재보고 저렇게 재보고 그러다 포기도 많이 하고 뭘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한국서 좋아하면 중국서도 잘 될 듯 하다
다음번에 갔을 땐 뭔가 또 나타날지 모르겠다

핫도그는 맛있다 한국서 먹나 중국서 먹나

천원짜리 콜라를 만원에 파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다르다:크루거브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