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에 최근 입사한 쇼콩이다

쇼콩은 우리 공장근처가 아니고 본가는 1시간 정도 떨이진 이수이라는 곳이다
이수이가 쥐센보다 크다니 지나는 가봤는데 어쨋던 그곳 출신이다

23살인데 아기가 있다 5살 된.
그니깐 그녀는 18살에 결혼을 했다 남편은 쥐센에서 제일 큰 기업에서 기사로 직장을 다니고 있다
원래는 시내에서 옷을 팔고 있었는데 아기 때문에 출퇴근이 힘들어 집 근처 우리 공장으로 직장을 옮겼다

중국의 시골은 아직 조혼이 흔한 일이다
상해나 베이징 등 도시야 별 상관 없지만 시골에선 남자건 여자건 23살 전후에 결혼을 한다
그러니 부모가 40이 조금 넘으면 손자, 손녀를 보는 경우가 많다 우리 공장에 출근하는 직원들은 40대 혹은 50대 초반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다

내가 38살에 결혼을 했는데 스무살 전후에 결혼을 했다니...글쎄 행복하다고 해야 할까 아님 세상모를 때 결혼이 나을 수도
있을까?란 생각도 들고 어쨋던 그녀는 아이를 보며 잘 살고 있다

무척이나 우리 회사 들어온 것에 대하여 만족해 하고 있다(사실 우리 공장 근처엔 마을과 마을만 있지 다른 공장은...
토끼공장, 오리공장만 있다)

어쨋던 세상 처음 쇼핑백 공장에 들어와 쇼핑백을 만들고 있다
그녀 역시 한달이 넘는 동안 실습을 했다 그래도 아직 어설프다 

아기가 아프면 병원에 가 수액을 맞는다
아기가 자주 아프다 그래서 청가(월차?)가 많다

진정한 아줌마가 되어간다 그녀가

스물세살 
아줌마가 만듭니다 : 크루거브렌트